살롱드립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장도연이 전 남자친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몰래 보다 기록이 남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웹예능 ‘살롱드립’ 134회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화사에게 전 남자친구의 SNS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너무 많이 본다. ‘아유 이렇구나’ 하면서 못 본 척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도연도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나는 스토리를 보면 내가 본 게 남는다는 걸 몰랐다. 그래서 헤어지고 맨날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도연은 “잘 사나 보자, 이런 마음이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구 스토리를 봤는데 내가 본 걸 친구가 알더라. 친구가 ‘네가 내 스토리 본 것 다 남아’라고 해서 진짜 ‘뭐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도연은 기록이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한동안 스토리를 계속 봤다고 했다. 그는 “그 이후에도 나 혼자 ‘난 응원하려고 본 거야’ 그러면서 나 자신을 속이지 않으려고 계속 봤다. 난 알고도 보는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점점 띄엄띄엄 보다가 이제는 안 본다. 잘 살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화사는 “굿 굿바이 하셨다. 너무 이불킥이긴 한데 나중에 돌이켜보면 이렇게 웃으며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궁금했던 게 사실이고 그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