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이정재, 이준호, 임시완, 변우석, 가수 선미 등이 tvN ‘나는 K입니다’에 등장한다.

‘나는 K입니다’는 국내·외 K-콘텐츠 관련자들의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K-콘텐츠 신드롬의 이유와 본질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국내 대중문화계 인사 43인, 유수의 글로벌 석학, K-콘텐츠 팬들이 스토리텔러가 되어 K-콘텐츠에 관한 질문과 대답으로 서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7일 방송되는 1부는 ‘Why do you love K?’를 주제로 K-콘텐츠 신드롬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이정재, 이준호, 임시완, 변우석 등이 등장한다. 전 세계 30개국 2만 7,400명의 팬에게 K-콘텐츠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묻는다. “2025년 가장 사랑한 K-드라마는?”, “K-무비에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K-POP의 강점은?” 등 K-콘텐츠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질문은 물론, 본인들이 출연한 작품과 작업한 음악에 관한 개인적인 물음도 던진다.

이에 따라 한국 영화와 드라마 특유의 서사, K팝 메시지 등 글로벌 팬들이 이야기하는 K-콘텐츠만의 매력적인 요소가 공개된다. 글로벌 석학들의 날카로운 분석도 나온다. “K-콘텐츠 신드롬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라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 영화 흥행 이유를 경제적인 관점으로 풀어낸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A. 로빈슨, K-POP의 천재적인 측면을 분석한 버클리 음악대학 전 총장 로저 브라운 등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담긴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은 직접 체감하는 K-콘텐츠 인기도 소개한다. 변우석은 “이게 진짜 나에게 일어난 일이 맞는지, 이 정도의 인기는 상상하지 못했다. K-콘텐츠의 힘이 정말 많이 세졌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한다. 임시완은 전 세계인들이 K-콘텐츠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그 이유를 내 SNS에 개인적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라는 유쾌한 부탁을 건넨다.

이준호는 K-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을 얻게 된 비결도 귀띔한다. 이준호는 K-콘텐츠 속 인물들의 특징에 대해 “모든 이가 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걸 만들어 내는 게 우리나라(콘텐츠) 장점이 아닐까”라고 한다.

‘나는 K입니다’ 1부는 7일 밤 10시 10분, 2부는 8일 밤 10시 40분 방영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