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송사고, 1위 발표 실수 “인피니트인데 케이윌로”

입력 2013-04-20 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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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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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방송사고, 1위 발표 실수 “인피니트인데 케이윌로”

MBC ‘쇼! 음악중심’이 방송사고를 냈다.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7년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켰다. 이날 1위는 인피니트. 하지만 점수 집계 과정에서 그래프를 케이윌을 1위로 잘못 표기했고 MC들도 해당 그래프를 보고 1위를 케이윌로 호명했다.

케이윌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정말? 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사인을 받은 MC 노홍철이 “정말 죄송하다. 순위제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문자투표를 실시간으로 받다보니 생긴 일”이라며 “1위를 잘못 호명했다. 케이윌씨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케이윌은 이 사실을 알고 “괜찮다. 인피니트 사랑한다”라며 쿨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쇼!음악중심’은 음원과 음반 점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공식 채널 뮤직비디오 조회수, 시청자위원회 2000명의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한 사전 점수에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1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날 케이윌, 인피니트, 이하이, 다비치가 1위 후보로 올랐다.

사진출처|MBC ‘쇼! 음악중심’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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