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결혼소감 “망각의 강 건널 때까지 항상 낮은 자세로 배려하며 살겠다”

입력 2013-04-23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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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KBS 아나운서. 사진출처 | KBS 2TV ‘생생정보통’ 방송 캡처

도경완 KBS 아나운서. 사진출처 | KBS 2TV ‘생생정보통’ 방송 캡처

도경완 결혼소감 “항상 무릎 꿇고 낮은 자세로 배려하며 살겠다”

“이제 꽃을 줄 사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가수 장윤정과 결혼을 앞둔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결혼소감을 밝혔다.

22일 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예비신부 장윤정의 영상 편지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 아나운서는 “사랑한다는 얘기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연예인이기 전에 여자로서 힘든 세상에서 상처도 많이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젠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란다. 내 가슴이 오죽 넓으냐. 쉬면서 즐기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이 있다. 나중에 손을 꼭 잡고 망각의 강을 건널 때까지 항상 무릎 꿇고 낮은 자세로 배려하며 살겠다”고 장윤정에 전했다.

두 사람은 작년 12월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이후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 날짜와 식장, 신혼집 등 결혼 일정은 차근히 논의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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