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실제커플, 현실판 신하균-이민정 ‘치열하게 싸우더니 결혼 골인’

입력 2013-04-24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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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연모’의 실제 커플 미국 민주당 소속의 제임스 카빌 의원과 공화당의 매리 매털린 의원. 사진출처 | SBS공식홈페이지

드라마 ‘내연모’의 실제 커플 미국 민주당 소속의 제임스 카빌 의원과 공화당의 매리 매털린 의원. 사진출처 | SBS공식홈페이지 

‘내연모’ 실제커플이 존재?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의 실제 커플이 알려져 화제다.

24일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의 홈페이지에 ‘내.연.모 커플이 실제한다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하균, 이민정 주연의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대한민국 정치지형에서 극과 극에 자리한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그린 로맨스코미디다.

드라마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내연모’ 실제 커플의 주인공은 미국 민주당 소속의 제임스 카빌 의원과 공화당의 매리 매털린 의원. 이 두 사람은 1992년 미 대선에서 각각 클린턴과 부시의 참모 역할을 하며 치열한 대전을 치렀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졌음에도 서로 사랑을 키워 1993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후에도 각자 다른 정치관과 다른 입장에서 정치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이 부부의 결혼생활 유지 비법은 집에서는 절대로 정치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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