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개봉 첫 날 42만 관객 동원…독보적 1위

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첫날 42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25일 전국 1228개 스크린에서 42만 25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다른 영화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수치상으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첫날 42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의 주말 기록도 기대가 되며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기록을 세울 수 있는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언맨3’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전설의 주먹’은 ‘아이언맨3’에게 자리를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전설의 주먹’은 전국 419개 스크린에서 2만 79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전국 322개 스크린에서 1만 4894명 관객을 동원한 ‘오블리비언’은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