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의 재결합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저스틴 비버는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SNS)을 통해 셀레나 고메즈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의 무릎에 앉아 PC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저스틴 비버는 상의를 탈의한 채 잠에서 덜 깬듯한 모습이었고, 셀레나 고메즈 역시 졸린 눈으로 저스틴 비버의 허리를 감싸 안아 일명 ‘백허그’를 연출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19일에도 셀레나 고메즈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삭제했다. 이에 저스틴 비버의 유럽 투어 공연 일정에 맞춰 현지 공항에 셀레나 고메즈가 나타났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저스틴 비버는 이날 자신이 직접 재결합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재결합이 확실한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가 해당 사진이 공개되기 얼마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와의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기 때문. 현재 양측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며, 두 사람의 재결합 증거는 저스틴 비버가 올린 사진뿐이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유럽 투어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류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에서 마약류 관련 소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 또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잇달아 문제를 일으키며 구설에 오르고 있다.
사진|‘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