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백지영과의 상견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정석원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백지영과의 첫만남에서부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정석원은 백지영과의 결혼에 대해 “결혼 이야기는 사실 첫 만남부터 오고 갔다. 만나고 열애설이 났을 때 백지영이 내게 ‘이제 나 책임져야 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나는 내년쯤 결혼하고 싶었다. 사귄지 3년차가 되니 백지영이 불안해하더라. 백지영을 위해 청혼을 했다”며 깜짝 결혼발표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석원은 백지영에 대해 “활발하고 소탈하며 털털한 매력이 있다. 게다가 청순함까지 갖춘 여자”라고 말하며, 예비신부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또 정석원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부모님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정석원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 백지영의 심성이 예뻐 우리 부모님들도 긍정적으로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석원은 “상견례를 앞두고 백지영이 예비 시부모님 앞에서 굉장히 떨었다”며 “상견례 전 많이 긴장하는 백지영을 내가 다독여줬다. 나를 많이 든든해했다”고 덧붙이며 백지영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백지영 정석원 커플은 2년 여간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년 여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