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젠틀맨’
부산지방경찰청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팬 4만 명 돌파 헌정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범죄자 검거 소식과 미담, 정책 홍보 등을 재치있게 소개해 누리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젠틀맨’ 패러디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
영상은 싸이 역할의 부산 경찰관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의 4대악 범죄자들을 기발한 장난으로 골탕 먹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장을 한 경찰이 성추행범을 검거하고, 집안에 숨어 있다가 가정폭력 현장을 덮치는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경찰관들이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단체로 추며 마무리 된다. 이어 40초가량 제작 과정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돼 깨알 같은 웃음을 마지막까지 선사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페이스북에서만 3500회 이상 공유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경찰의 ‘젠틀맨’ 패러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8일에는 경기지방경찰청이 유튜브에 ‘젠틀맨’을 패러디한 ‘젠틀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경찰 젠틀맨 폭소… 류현진 하이라이트급 재미”, “부산경찰 젠틀맨…싸이가 공유할 기세”, “부산경찰 젠틀맨… 진짜 류현진 하이라이트급 재미”, “부산경찰 젠틀맨 살아있네~”, “부산경찰 젠틀맨…젠틀캅 뺨치네”, “부산경찰 젠틀맨…젠틀캅 팀이라 조인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부산경찰 젠틀맨’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