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녀’ 라리사 충격고백 “스토커에게 납치·감금 당한 적 있다”

입력 2013-05-01 1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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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충격고백·라리사 스토커’

‘알몸녀’ 라리사 충격고백 “스토커에게 납치·감금 당한 적 있다”

모델 겸 배우 라리사가 러시아에서 납치, 감금당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최근 대학로 알몸 말춤과 성접대 파문으로 화제가 된 라리사가 이번에는 납치 감금된 일이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10년 전 러시아 거주 시절 ‘미스터 M’이라는 스토커에게 귀가 길에 납치돼 사흘 동안 감금됐던 사건.

라리사는 지인들과 함께 극단 ‘수유동 사람들’을 만들게 되면서 연극으로 추진하게 됐고 그래서 탄생한 연극이 ‘개인교수-노랑나비’다.

알몸연극 ‘개인교수-노랑나비’는 라리사의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연극 대본을 구성했다는 것 때문에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으로 오기 전 스토커에게 납치돼 풀려났던 3일간의 기록을 연극으로 보여주겠다는 것.

라리사는 “내 아픈 기억을 연극화하는 것에 다소 힘들었지만 요즘 한국에서 여성 납치, 강간, 살인이 자주 일어나기에 경각심 차원에서 공연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대본작업도 같이 참여했다”며 “이번 공연의 노출강도는 예전보다 더 수위가 강하다. 납치돼 강간당하는 장면을 연습 할 때는 옛날 기억에 눈물이 너무도 나서 연습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교수-노랑나비’는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메트로아트센타에서 공연한다.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전주, 대전, 강릉, 제주도 투어공연을 마치고 중국, 일본공연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라리사 충격고백·라리사 스토커’ 연극지킴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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