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23년만에 재회한 어머니에 “내게 신 같은 존재”

입력 2013-05-08 2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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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어머니 공개

이파니, 23년만에 재회한 어머니에 “내게 신 같은 존재”

방송인 이파니가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23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한 이파니를 만나 인터뷰했다.

이날 이파니는 어머니에 대해 “23년 만에 엄마와 처음 만났을 때 엄마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다. 의정부 역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수많은 인파 속에서 딱 보는 순간 ‘엄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처음에는 '어떻게 자식을 버릴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원망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보니 엄마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파니는 “남들은 하나님과 부처님을 신으로 생각하시지만 나는 얼굴과 성격도 잘 모르는 엄마가 신이었다”고 말하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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