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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엔포는 12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티아라엔포의 미국 첫 방문임에도 공항에 약 300명의 팬들이 운집해 열렬히 환영했다.
티아라엔포는 "얼떨떨하고 가슴 벅찼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크리스브라운은 티아라엔포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관심을 갖고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티아라엔포는 크리스브라운의 러브콜에 국내의 스케줄을 조정해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했다.
크리스브라운은 모처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서 직접 공항에 마중 나올 수 없어 미안한 마음에 티아라엔포와 스태프들을 위해 5대의 리무진과 18명의 경호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라엔포는 13일 저녁 크리스브라운(Chris Brown)과 다수의 음악관계자들과 처음 만남을 갖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크리스브라운과 함께 콜라보레이셔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아라엔포는 각종 미팅을 마치고 오는 16일과 17일 사이에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