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정체를 밝혀 이 요망한 것들아” 티아라에 강경 발언

입력 2013-05-13 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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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보라가 티아라엔포를 도발했다.

효민과 지연은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송중근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민과 지연은 순박한 시골 처녀들이라며 꽃무늬 셔츠와 몸빼 바지를 입고 나와 각종 사투리를 쓰며 시골소녀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신보라는 "얘네들이 시골 애들이라고? 딱 봐도 강남에서 풀 메이크업 받고 왔는데 뭐가 시골 사람이냐"며 물었다.

또 효민과 지연이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를 홍보하자 "그만해. 홍보하지마. 너네들 정체 밝혀. 이 요망한 것들아"라고 말했다.

신보라의 추궁이 계속되자 효민과 지연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준비해온 무대의상으로 변신했다. 이어 '전원일기' 댄스를 선보였지만 신보라에 의해 제지당했다.

한편 김준현은 팅커벨로 변신해 '부담스러운' 애교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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