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5승의 최대 난관은?… ‘좌투 킬러’ 저스틴 업튼

입력 2013-05-18 0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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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저스틴 업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5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최대 난적은 역시 저스틴 업튼(26)이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류현진이 아홉 번째 상대인 애틀란타 타선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상대는 팀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업튼.

업튼은 현재 애틀란타의 타자 중 타율, 홈런, 타점, 안타, 출루율, 장타력, OPS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에 올라있다.

한마디로 애틀란타 타선의 기둥. 1회말 수비에서 업튼을 잡으면 애틀란타 타선의 중심을 무너트릴 수 있다.

특히 업튼은 이번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36타수 11안타 5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306과 출루율 0.490 장타력 0.778 OPS 1.268을 기록 중이다. 왼손 투수 킬러인 셈.

경기를 앞두고 애틀란타는 업튼을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시켰다. 류현진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1회말 수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업튼을 만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다.

현재 류현진은 8경기에 등판해 50 1/3이닝을 투구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51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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