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질주 본능 자극…비밀은 살짝 들린 앞코

입력 2013-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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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레이서 유지성. 남산|박화용 기자 inphoto@d 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르까프 트레일러닝화 직접 신어보니

이날 유지성 선수와 기자가 신은 트레일러닝화는 르까프의 ‘XR그라운드’라는 제품이었다. 경등산화부터 러닝화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XR라인에 속한다.

일반 도로와 비포장도로에서 모두 러닝이 가능한 다목적 러닝화. 40여 분간 신고 트레일코스를 달려본 첫 인상은 ‘가볍다’라는 것이었다. 일반 러닝화와 무게감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접지력이 강해 바닥이 흙에 쩍쩍 들러붙는 기분이다.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 느껴졌다. 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메쉬 소재를 사용한 덕에 발등에 바람이 솔솔 드나들었다. 무엇보다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신고 뛰는 순간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는 점이다. 비밀은 살짝 들려진 앞코에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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