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진한 감독 자진사퇴… 송광환 코치 대행 체제

입력 2013-05-2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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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송광환 코치 대행 체제로 25일 울산전 준비
최진한 자진사퇴… 송광환 코치 대행 체제

[동아닷컴]

최진한 경남 FC 감독(52)이 자진 사퇴했다.

최 감독은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최근 경남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경남 구단은 최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여 양자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최 감독은 지난 2011년 1월 경남 사령탑에 오른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경남을 떠나게 됐다. 최 감독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 감독은 올시즌 초반 7경기에서 무패행진(1승6무)을 기록,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이후 1승3패를 기록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경남은 22일 현재 11위(2승6무3패, 승점 12)로 쳐진 상태다.

경남은 송광환 코치 대행 체제로 오는 25일 울산과의 원정경기를 치르는 동시에 새로운 사령탑을 찾을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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