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테렌스 레더 KBL 다시 뛸까?

입력 2013-05-24 1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찰스 로드

[동아닷컴]

KBL이 2013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마감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신청을 한 외국인 선수는 총 473명이며, 이중 KBL 경력 선수는 66명이다. 지난해 578명보다는 조금 줄어든 수치다.

7시즌 연속으로 KBL에 도전하는 테렌스 레더가 눈에 띈다. 레더는 지난 2007-08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KBL에서 뛴 바 있어, 이번 시즌에도 KBL에 선발될 경우 7시즌으로 최장수 외국선수였던 조니 맥도웰과 타이가 된다.

부산KT의 버팀목이었던 찰스 로드도 주목받고 있다. 로드는 2011-12시즌 당시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으로 부산KT를 4강까지 이끌었다.

이 외에도 올라운드 플레이어 크리스 윌리엄스, 전자랜드의 에이스였던 허버트 힐을 비롯해 디안젤로 카스토, 아말 맥카스킬, 빅터 토마스, 오다티 블랭슨, 브랜든 보우먼 등 익숙한 선수들 상당수가 포함되어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최장신 선수는 유럽리그 출신 브루노 선도프(221cm), 최단신 선수는 프리먼 핑크니(178cm)다.

KBL 각 팀은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5월말까지 결정해야한다. KBL은 이번 2013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의 관련 서류도 구단에 송부, 5월말까지 구단의 검토를 거친 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7월 22-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L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