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공주’ 박해미에게 숨겨둔 자식이 있었다.
박해미(황미몽 역)는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에서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황미몽은 자신을 찾아온 딸 다지(백옥담 분)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다지는 “못 믿겠으면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말하자 황미몽은 “검사할 것 없다. 할머니 닮았다”고 말했다.
다지는 아빠가 뇌출혈로 죽었고 대학교를 중퇴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황미몽은 눈물을 흘렸다. 배가 부른 다지의 모습을 본 황미몽은 종양이 있냐고 묻자 다지는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결혼도 하지 않고 임신까지 했다는 말을 들은 황미몽은 다시 충격에 빠졌다.
황미몽은 다지에게 “너 있는 것 가족들 아무도 모른다.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했다. 이에 다지는 “나도 엄마라는 말 안 나와. 아줌마라고 부를게”라고 차갑게 말했다.
사진출처|MBC ‘오로라공주’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