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에 대한 MBC 측 반응 봤더니…

입력 2013-05-29 14: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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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에 대한 MBC 측 반응 봤더니…

MBC 측이 개그맨 유세윤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MBC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현재 유세윤 씨와 관련해 ‘황금어장’ 제작진이 회의 중이다”라며 “금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스타’ 하차설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지만, 하차까지는 아직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유세윤 음주운전으로 인한 김구라의 ‘라디오스타’의 복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앞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폐지로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조사를 맡은 일산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유세윤 씨 본인이 직접 차를 몰고 온 것이 맞다”며 “현재 간단한 조사 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면허취소 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마 취소 처분 내려질 같다”며 “추후 유세윤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했지만 좀…”,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해도 잘못은 잘못입니다”,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한 것은 잘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유세윤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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