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소속사 측 “본인과 대화 중”… 대리운전에 대해선 입장 회피

입력 2013-05-29 15: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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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소속사 측 “본인과 대화 중”… 대리운전에 대해선 입장 회피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자수해 이목을 끈 가운데 그의 소속사 측이 “본인과 직접 대화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현재 매니지먼트 담당자와 유세윤 씨 간의 대화라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대화 내용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이 사안인 만큼 빠른 시간 안에 공식입장을 내겠다”며 “향후 유세윤 씨의 방송일정에 대해서도 추가로 언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대리운전과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회피했으며, 이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된다.

조사를 맡은 일산경찰서는 동아닷컴에 “유세윤 씨 본인이 직접 차를 몰고 온 것이 맞다”며 “현재 간단한 조사 후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면허취소 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마 취소 처분 내려질 같다”며 “추후 유세윤 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세윤 트위터

동아닷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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