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는 귀족 스포츠?…9만원이면 충분해요”

입력 2013-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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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13 전국민 말사랑운동’ 실천

한국마사회가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펼치는 ‘2013년 전 국민 말사랑 운동’을 실시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전 국민 말사랑 운동’은 전 국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승마를 단순한 말타기 온동에서 말과 교감하는 레저로의 인식 전환에 포커스를 맞췄다.

‘전 국민 말사랑 운동’에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승마사랑교실’과 소외계층에게 승마강습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승마교실’이 있다. 또 법무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청소년 단체와 연계하여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돕는 ‘망아지의 꿈 승마교실’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경마팬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하는 ‘경마팬 승마교실’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 중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150명이 참가하는 ‘승마사랑교실’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학생승마교실, 성인승마교실(초급반, 커플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산추첨 대신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50분 강습 총 10회가 진행되며 비용 30만원 중 참가자는 9만원∼15만원(승마장에 따라 다름)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은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말산업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승마장과 희망 강습 프로그램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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