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촬영’ 토네이도 내부 영상, 보기만 해도 소름…

입력 2013-05-31 0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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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내부 영상. 사진 | KBS 뉴스 7 방송 캡처

‘토네이도 내부 영상 봤더니…’

토네이도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토네이도 추적팀은 신형 토네이도 관측 차량인 ‘TIV 2’를 타고 미국 캔자스주 스미스카운티에서 토네이도 내부 촬영에 성공했다.

토네이도 내부 영상 촬영에 사용된 차량인 'TIV 2'는 토네이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6.5톤의 중형 트럭에 철갑을 둘러 개조했다.

이들이 촬영한 토네이도 내부 영상은 강한 비바람과 엄청난 양의 비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트럭에 무엇인가 부딪혔는지 불꽃도 일어났다. 돌풍에 땅이 패이는 장면만 봐도 토네이도의 엄청난 위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영상을 촬영한 차량도 최대 풍속 280km에 달했던 이 토네이도의 위력을 견디지 못하고 상단 덮개가 떨어져 나가는 등 상당한 파손을 입었다.

‘토네이도 내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토네이도 내부 영상 촬영, 정말 목숨을 건 사투”, “토네이도 영상 촬영 성공, 내부에서 촬영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토네이도 내부 영상 보니 진짜 무섭네요”, “소리도 무시무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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