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사이트 외가 친척이 직접 운영?…후폭풍 예고

입력 2013-05-31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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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안티사이트를 가족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 한 차례 후폭풍이 예상된다.

가수 장윤정의 가정사와 관련된 내용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연예 전문매체 enews24는 장윤정의 가족이라는 지인의 말을 인용해 "한 포털사이트에 장윤정의 가족들이 장윤정에 대한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외가 친지 중의 한 명이 주체가 돼 악성 게시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콩XXX'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네티즌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가족과의 불화가 본격화된 4월 말부터 장윤정에 대한 안티성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외가 친척인 육모씨가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가족 간의 대화 내용이나, 장윤정의 유년 시절 등의 사진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올린 글들은 장윤정에 대한 비난용 악성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외에도 "해당 친척은 원래 장윤정에 대해 우호적인 글들을 올리는 인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장윤정과 갈등이 빚어지자 이후 안티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는 제보자의 말도 추가로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 씨는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재산 탕진설’과 ‘장윤정의 재산 내역’ 등을 공개했다. 또 사적인 SNS 대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장윤적 측은 이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후속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쾌도난마에 출연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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