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외국인전용실 인기

입력 2013-06-06 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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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실. 스포츠동아DB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 신관람대 3층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6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치한 전용실은 60석 규모의 고급 테이블과 의자 등을 갖추고 있다. 고급카페 같은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경마 관람이 가능하고 전용창구등 외국인 전용 서비스도 제공된다.

외국인 전용 창구에서는 내국인은 마권 구매와 환급을 할 수 없다. 이곳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통역원이 배치됐고, 마권 표기 방법을 각 나라의 언어와 그림으로 설명한 자료도 비치했다.

외국인 전용실 출입은 여권 등 신분증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과 가이드 등 동반 내국인(외국인 1인당 1명 기준)으로 제한된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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