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인피니트 “K팝 통해 한국 문화 알리겠다”

입력 2013-06-10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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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월드투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엠큐브(M CUBE)에서 월드투어 기념 기자 회견을 열고 데뷔 후 첫 번째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인피니트는 싱가폴, 필리핀 현지에 있는 팬들과 동시 생중계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월드투어를 자축했다.

인피니트는 이 자리에서 “2010년 6월 9일에 데뷔했다. 월드투어는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키워온 꿈이었다. 지금도 꿈같고 설레고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피니트는 첫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칼군무로 채워진 카리스마 강한 무대와 팬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무대를 모두 선보이겠다. 개인 무대도 준비 중이다”라며 8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팬들과 교감하기를 바랐다. 또 인피니트는 “월드투어를 통해 K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월드투어에 앞서 지난해부터 대형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젼’과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 일본 아레나 투어 ‘세컨드 인베이젼 에볼루션 플러스’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한편 인피니트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의 주요도시와 미국, 페루,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월트투어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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