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마르코 촬영 분량 재편집…최종하차는 더 지켜보고 결정”

입력 2013-06-10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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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마르코. 스포츠동아DB

MBC 측 “마르코 촬영 분량 재편집…최종하차는 더 지켜보고 결정”
MBC 측이 마르코가 출연 중인 ‘찾아라! 맛있는 TV’ 편집과 하차 여부 계획을 알렸다.

10일 오전 방송인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안시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현재 마르코가 출연 중인 방송 ‘찾아라! 맛있는 TV’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MBC 측은 동아닷컴에 “6월 15일 방영될 뉴질랜드 특집 편은 촬영이 진행된 분량인 만큼 계획대로 방송에 나간다”며 “마르코 분량은 재편집을 통해 가능한 줄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또한 내일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화(22일, 29일 방송 예정)는 자숙의 의미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ENG 야외촬영분량은 예정대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마르코의 최종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더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마르코의 아내 안시현은 지난 9일 오전 사소한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남편인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마르코는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를 했다. 아내 안시현이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 사건이 일단락 됐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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