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도 개과천선?…‘윤후 사랑해’ 효과

입력 2013-06-11 19:33: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후 사랑해·윤후 안티카페’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도 개과천선?…‘윤후 사랑해’ 효과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운영자)가 ‘윤후 팬 카페’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11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후 군의 팬 카페(천사)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을 담아 팬 카페를 만들려고 합니다. 누리꾼 여러분들이 반대하면 만들지 않겠습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팬 카페를 떠나서 말씀드립니다. 윤후 군에게 사과하라는 말이 계속 쪽지와 메일을 통해 계속 보내주시는데요. 정말 윤후 군한테 미안하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어제 밤 늦게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적었지만, 댓글에 욕설이 너무 많이 올라와 결국 삭제했고. 용기내어 기자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후 사랑해·윤후 안티카페’


끝으로 그는 거듭해서 “다시 한번 윤후 군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10일 ‘윤후 안티카페’에 대한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고, 일부 누리꾼들이 주축으로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의 검색어를 양산하는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안티카페’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이에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자신이 개설한 카페가 도마에 오르자, 17일 폐쇄하겠다고 공지 글을 올렸다. 이어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민수 측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는 한편 누리꾼들은 호응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사진|‘윤후 사랑해·윤후 안티카페’ 화면 캡처·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