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브라질, 일본 3-0 완파

브라질이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메네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3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최근 약 730억원(5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넣었고, 파울리뉴와 조의 추가골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컨페드컵은 월드컵을 1년 앞두고 개최국에서 열리는 ‘미니월드컵’으로, 6개 대륙의 선수권대회 우승국과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린다. A조는 브라질,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이 같은 조를 이뤘고, B조는 스페인, 우루과이, 나이지리아, 타히티로 편성됐다.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