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코시엘니 “아스날에서 행복하다”

입력 2013-06-18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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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동아닷컴]

아스널 FC의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27)가 아스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The Sun)’은 18일(한국시간) 코시엘니의 에이전트인 스테판 커보이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코시엘니를 향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빅 클럽의 이적 제안에 “코시엘니는 아르센 벵거(64) 감독에게 아스날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며 “코시엘니는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코시엘니가 아스널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열성적인 팬들 때문. 아스널 팬들은 이미 팀의 주축이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26·FC 바르셀로나)와 로빈 반 페르시(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코시엘니는 2010년에 프랑스 리그의 FC 로리앙을 떠나 아스날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 맹활약하며 아스날을 리그 4위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벵거 감독은 코시엘니가 팀의 키 플레이어라는 점, 그리고 동료 수비수인 페어 메르테자커(29)와의 호흡 또한 좋기 때문에 그가 팀에 남길 바라고 있다.

한편 벵거 감독은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곤살로 이과인(26)을 영입할 예정이다. 벵거는 그에게 2천만 파운드(약 354억 원)를 배팅할 생각이지만 마드리드는 2천550만 파운드(약 452억 원)를 원하고 있다. 두 팀의 협상은 2천200만 파운드(약 390억 원) 선에서 정리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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