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는 카나에 미야하라와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시청자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물했다.
닉 부이치치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는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삶의 희망을 가져라’라고 외친다”고 말했다.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1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남들보다 짧고 손발이 붙어있는 증상)을 앓고 있으나, 세계를 누비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강연자다.
이날 강단에서 스스로 넘어진 닉 부이치치는 “넘어지면 어떻게 될까, 만일 100번 다 실패하면 나는 실패자일까. 우리 모두 실패하고 실패는 교훈을 준다. 실패할 때마다 무언가를 배우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은 절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 계속 시도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스스로 넘어진 몸을 일으키면서 실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랑을 보고 싶으면 나부터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며 “다음에 한국을 찾아왔을 때 희망의 메시지가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그는 남다른 외모로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경험,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닉 부이치치, 정말 감동적이다”, “힐링캠프 닉 부이치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힐링캠프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 날 뻔”,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 미소가 예뻐요”,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 서로 많이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TOPIC/ Splash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