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경기 만에 멀티히트

입력 2013-06-20 11:21: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

추신수(31·신시내티)가 오랜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1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3회에는 볼 카운트 2-2 상황에서 5구째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6회에는 초구를 때려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8회 2사 상황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3루 끝내기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3회 1사 1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여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시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

신시내티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1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77로 약간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