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연예병사 부적절한 행동 송구스럽다”

입력 2013-06-27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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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일부 연예병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예병사 관련한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추, 세븐 등 일부 연예병사들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해 “지난 1월 국방부가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위반한 행동이 분명하다”며 “연예병사에 대한 감사에 임하고 있다. 감사 결과가 나오면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고려를 해 보겠다. 연예병사 일부의 문제인지, 전반적인 문제인지 재평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안타깝다”, “허술한 연예병사 관리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군 사기를 고려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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