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 남편이 앓는 희귀병 ‘강직성 척추염’은?

입력 2013-06-27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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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조기영 부부

‘고민정 남편 희귀병 고백’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조기영 시인의 희귀병에 대해 고백해 화제다.

최근 고민정은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 3년 차에 그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나중에는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도 있는 희귀병. 움직임이 적은 밤 사이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아침나절에 통증이 심하다. 다른 허리질환과 달리 움직이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든다.

처음에는 경미한 허리 등의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채 방치될 경우 척추에 변형이 진행되어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준다.

강직성척추염은 1,000명당 1~2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아직까지 원인조차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20~30대의 젊은 남성에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병율이 2~3배 높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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