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이성용 박수진-백지훈 , 연예계 장수 커플 잇달아 결별

입력 2013-06-27 17: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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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진 커플, 박수진 커플 결별’

당당한 공개연애로 주목을 받았던 두 장수커플이 잇달아 결별했다. 두 커플 모두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왔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배우 박수진과 축구선수 백지훈은 올해 초 헤어진 뒤 친구로 지내고 있다. 박수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2012년까지 만남을 이어오다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스포츠스타-여배우 커플로 6년 동안 공개연애를 해왔다. 백지훈은 현재 상무 소속으로 군생활 중이다.

하지만 소속사는 “박수진과 백지훈의 결별이 로이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가 확인한 결과 로이킴과 박수진은 4개월째 연인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디오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박수진 백지훈 커플에 이어 우희진 이성용 커플도 결별을 선언했다. 우희진은 27일 “친구처럼 지내오다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결혼적령기를 지난 편이어서 이별이 더 안타깝다.

게다가 두 사람은 연예계 최장수 미혼 커플 중 하나였다. 우희진과 이성용은 무려 11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해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외에도 7월 1일 결혼하는 한혜진이 기성용을 만나기 전 나얼과 헤어졌다. 나얼과 한혜진도 9년 동안 공개연애를 한 대표적인 장수 커플 중 하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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