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다 실바. 출처|네이마르 트위터
스페인 격침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 컨페드컵 MVP 수상
[동아닷컴]
브라질의 신예 네이마르 다 실바(21·FC 바르셀로나)가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지는 지난 30일 네이마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루니와 몇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특히 루니는 천부적인 재능과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의 선수다. 루니는 바르셀로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루니는 이미 지난 시즌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과의 불화설에 휘말렸다. 이어 부임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는 에버턴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잇단 이적설에 첼시,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네이마르는 “최고의 선수들이 뛰기에 바르셀로나는 완벽한 팀”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루니와 함께 뛰기를 꿈꾼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1일 브라질을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정상에 올려놨다.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네이마르의 발언이 루니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