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FC
다리골절 등으로 장기 부상이력 약점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프랑스 출신의 유망주 야야 사노고(20)를 영입했다.
영국 축구 일간지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사노고에 대한 자세한 분석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사노고는 올해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해 두 골을 넣은 유망주다.
소속팀이었던 옥세르에서는 2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어 득점력도 인정 받았다. 특히 라발과의 경기에서 4골, 투어스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도 갖췄다.
메트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유망주의 성공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로멜루 루카쿠(20)와 디디에 드록바(35)와 신체조건이 비슷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격적이고 빠른 스피드까지 갖춘 사노고는 공격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사노고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이미 두 차례나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출전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사노고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다리골절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는 근육파열로 고생했다. 메트로는 ‘그가 네 시즌 동안 2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라고 끝을 맺었다.
유망주를 선호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에서 사노고가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