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서세원 “큰딸 MIT공대 뒷바라지 후회”

입력 2013-07-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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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여러가지 연구소’

자녀가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부모 소득이 7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6월26일 첫 방송에서 방송 수위를 넘나들어 출연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이하 여러 가지 연구소). 3일 밤 11시 방송하는 2회에서는 자녀들의 학업과 부모의 소득이 연관관계가 있는지를 두고 토크배틀을 연다.

‘여러 가지 연구소’는 각계각층 전문가인 연구원 10인과 어른들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서세원은 주제를 보고 “옛날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큰 딸이 MIT 공대 수학과를 졸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세원은 큰돈을 들여가며 공부 시킨 이유가 “내가 공부를 못해서 자식들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모하게 시켰다. 당시에는 세상의 기준이 고학력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후회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개천에서 용 난다 vs 안 난다’와 ‘자녀에게 워킹맘과 전업맘이 필요한가’라는 소주제로 ‘혈전’에 가까운 난상토론이 이어진다. 전문가 10인과 출연진들 가운데 최고의 입담으로 누가 꼽힐까.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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