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착륙사고…보잉777기 샌프란시스코 항공서 착륙하던 중 충돌 사고

아시아나항공 보잉777기, 샌프란시스코 항공서 충돌 사고…최소 2명 사망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상자의 국적인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7일 새벽 3시 28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했다. 비행기는 활주로를 이탈했고, 기체가 파손됐다. .

아시아나 여객기에는 한국인 승객 7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공기에는 전체 승객 291명 중 한국인이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기타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은 16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체적으로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인명 피해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재 테러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기체결함이나 조종사 실수를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 CN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나 착륙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