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투컷.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해나의 사망 소식에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의 내래이션을 맡은 최지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지우는 공식 홈페이지인 ‘스타지우’에 ‘하늘도 해나의 죽음을 슬퍼하나 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줬던 작은 천사 해나가 새벽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고 남겼다. 이어 “천사같이 이쁜 아가 해나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우리들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에픽하이의 DJ 투컷도 애도물결에 동참했다. 투컷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나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 거기선 맘껏 숨쉬고 뛰어 놀 수 있을 거야…”라고 남겼다.
해나는 지난 5월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해나는 올해 3살 된 여자아이로 선천성 기도무형성증을 앓아 힘든 투병생활을 했다.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해나는 다시 호전되는 듯 했으나 7일 새벽을 넘기지 못했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는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유 PD는 ‘해나는 자유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나의 작은천사. 해나. 고맙고 사랑해. 영원히’라고 남겼다.
해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유 PD의 블로그에 덧글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현재 유 PD의 블로그에는 900여 개의 덧글이 남겨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