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328

입력 2013-07-07 16:14: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세이부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나카무라 마사루의 7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5회 2사 후에 연속 안타를 뽑으며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교체된 상대 좌완투수 이시이 유야의 3구를 노려쳐 또 한 번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의 기회로 오릭스는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날 활약을 통해 타율을 .328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오릭스는 니혼햄에게 1-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