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표 헤어스타일 아시아 공략

입력 2013-07-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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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SM-헤어커투어 패션헤어 시장 확대
11일 국내 올리브영 1호 매장 오픈

그룹 소녀시대(사진)가 이번에는 헤어스타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녀시대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패션 헤어 전문 브랜드 헤어커투어 코리아와 손잡고 소녀시대의 패션 헤어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 널리 전파한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이들은 11일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패션 헤어의 국내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특허제품으로,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헤어를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 9명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헤어제품 20여 가지다. 올리브영 외에도 향후 인터넷 쇼핑몰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패션 헤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헤어커투어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민석 헤어커투어 코리아 대표이사는 “드라마, 음악만 한류가 아니라 스타일도 한류 상품으로서 수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녀시대 9명의 스타일이 전 세계 한류 시장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는 26일 올리브영 라이프 스타일 체험센터(서울 명동점)에서 헤어커투어의 아시아 론칭을 기념하는 팬사인회를 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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