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시트콤에나 나올 법한 괴짜 ‘폭소’

입력 2013-07-09 0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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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냉동실을 열어보니 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이스크림통이 보여 축복받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겉에 보이는 부분만 남기고 누군가 다 먹어치웠다. 난 오빠가 정말 싫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에는 반투명 통에 담긴 세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게시자의 말처럼 사진 속 아이스크림통은 누군가 다 먹은 듯 소량만이 남아 있지만, 통의 옆면을 밖에서 보면 마치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그 오빠 참 대단하다",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이 오빠 대박이다",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사진 보자마자 막 웃었네", "오빠의 잔인한 희망고문, 나도 써먹어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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