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지동원, 재능 갖춘 선수”

입력 2013-07-0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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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스포츠동아DB

지동원.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치 단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조르치 단장은 지동원에 대해 “좋은 재능을 지닌 선수다. 빠른데다 활기찬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 대상에 올랐다. 지동원은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지동원의 활약에 힘입어 아우쿠스부르크도 1부리그에 잔류했다. 이에 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 프라이부르크 등의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그의 몸값으로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을 요구해 이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동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손흥민(21·레버쿠젠)에 이어 독일의 명문구단에서 새 둥지를 틀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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