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부상’ LG 현재윤, 4월에 이어 또…

입력 2013-07-10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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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현재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수 현재윤(34)이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현재윤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의 공에 왼 손등을 맞고 윤요섭과 교체됐다. 현재윤은 곧바로 정밀 검진차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윤과 LG로서는 4월의 악몽이 되살아날 법 했다.

현재윤은 4월 18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투수 정현욱의 바운드볼을 포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맞았다. 이 부상으로 현재윤은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10일에야 다시 1군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그러나 1군 복귀 한 달 만에 또 다시 손 부위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주전포수 현재윤이 또다시 장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LG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현재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터라 현재윤의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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