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2013 디지털 & 뮤직 매터스’에서 공연했던 A.O.A는 23일 일본 도쿄 시부야 악스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번 쇼케이스는 A.O.A를 일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음반제작자 공연기획자 음악서비스사업자 등 음악산업 관계자 수 백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A.O.A가 밴드-댄스 두 가지 유닛으로 활동하는 걸그룹인 만큼 데뷔곡 ‘엘비스’와 2번째 싱글 타이틀곡 ‘겟아웃’으로 밴드-댄스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드러머 유경의 솔로 연주와, A.O.A 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이는 커버곡 ‘헤비 로테이션’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로 매력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A.O.A는 데뷔 1년도 되지 않는 신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상당수 팬들을 가지고 있다. 멤버 설현과 혜정이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와 ‘좋겠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한편, A.O.A는 일본 쇼케이스를 마친 후, 26일에는 밴드 콘셉트의 5인조 ‘AOA 블랙’(지민초아 유나 유경 민아)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