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삿포로 제프(Zepp)에서 솔로 콘서트 ‘JUNHO 1st Solo Tour Kimi no Koe’를 가진 준호는 양일간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겁고도 놀라운 함성과 열기 속에 솔로 가수 준호로 당당히 첫 걸음을 내디뎠다.
준호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시작부터 뜨거운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한 폭발적인 함성 속에 준호의 모습이 무대위로 나타나자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준호는 자작곡 ‘I'm in love’의 신나는 리듬과 댄스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2시간 여 동안 댄스,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춤, 노래는 물론 드럼연주와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교감을 나눈 준호는 첫 솔로 공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빈틈없이 무대를 가득 채운 준호의 열정과 폭발적인 라이브는 공연장을 빈틈없이 메운 관객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감탄마저 자아냈으며, 약 두 시간여 동안 일본 가수의 곡을 커버한 2곡을 제외한 전곡을 자작곡으로 선보인 첫 솔로 콘서트는 준호의 음악성이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공연 이었다는 후문이다.
준호의 지치지 않는 댄스와 완벽한 라이브는 ‘솔로 가수 준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앞으로 준호의 뜨거운 에너지로 이어갈 투어 콘서트를 예고했다는 의견이다.
자신만의 첫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을 마주한 준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노란색 팬 라이트와 팬들을 마주한 감동에 애써 눈물을 참기도 했다.
삿포로 콘서트로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 준호는 “삿포로 공연을 마치고 마음이 너무나 벅차다. 무대에서 들은 팬 분들의 함성이 아직도 가슴속에서 울린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마음으로 기억하면서 더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큰 성원에 감사 드리고, 더 열심히 하는 준호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준호는 삿포로에 이어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