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26)이 4회까지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4회 선두타자 마틴 프라도(30)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상대 타선을 범타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무사 1루 위기에서 윌 니베스(36)를 포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제라르도 파라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로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지만 2루수 마크 엘리스가 공을 들고 주자를 쫒는 바람에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아내는 데 그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 클리프 페닝턴(29)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투구 수는 66개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