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김우빈 “유오성 카리스마에 눌려? 당연하다”

입력 2013-07-11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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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에 출연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11일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울산 하늘공원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영화 '친구2'에서 전작에서 죽음을 맞았던 한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로 분한다.

김우빈은 "그동안 제 또래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오성, 주진모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에게 유오성, 주진모는 하늘과도 같은 선배. 선배들의 카리스마에 눌리지는 않을까. 김우빈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유오성은 "카리스마란 관객을 압도하는 힘이다. 우리 배우들이 좋은 연기와 호흡으로 좋은 카리스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친구2'는 '친구1'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17년 복역한 이준석이 성훈(김우빈)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성훈의 아버지 이철주(주진모)에 대한 회상이 더해져 시대를 초월한 남자 이야기를 그렸다. '친구1'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정호빈 등이 출연한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사진|‘친구2 김우빈’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제이콘 컴퍼니
울산­|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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