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동아일보DB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팀 동료인 윤석영(23)과 동반 출전해 45분씩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남서부 엑서터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리그2(4부) 엑서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에 투입됐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전반에 에스테반 그라네로, 저메인 제나스, 스테판 음비아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후반에는 박지성, 윤석영 등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총 23명의 선수를 점검했다.
박지성은 코너킥 찬스에서 슛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윤석영은 수비에 치중하며 오버래핑에도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QPR은 엑서터 시티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인 QPR은 오는 14일에 리그1(3부)의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