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알칸타라 영입전 가세?… “그는 대단하고 또 대단한 선수”

입력 2013-07-12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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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41)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2)를 극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가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깃으로 정한 알칸타라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칸트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칸타라가 아니라면 아무도 필요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그를 매우 잘 안다. 그는 대단하고 또 대단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인 2009년 당시 18세였던 알칸타라를 중용한 바 있다.

알칸타라는 지난 6월 열린 2013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에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해 활약했다. 그는 이탈리아와 맞붙은 결승에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칸타라에 대해 “그는 4~5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미 공격수 마리오 괴체(21)와 수비수 얀 키르초프(23)와 계약했다. 게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까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많은 선수를 영입한 뮌헨이 알칸타라까지 손을 뻗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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